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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부인 최은영씨, 위탁아동 생일잔치

쌍둥이 명예 위탁모 위촉
직접 만든 생일상 차려줘

외조모가 대리양육하고 있는 6살 쌍둥이 자매의 명예 위탁부모로 위촉된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인 최은영씨가 지난 10일 자매들을 위한 생일 축하잔치를 열었다.

유 시장 부부는 지난 5월18일 열린 ‘제13회 가정위탁의 날’ 행사에서 가정위탁보호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상둥이 자매의 명예 위탁부모로 위촉됐다.

이날 6번째 생일을 맞은 쌍둥이 자매를 위해 최씨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직접 생일상을 마련하고, 자매가 평소 원했던 장난감을 선물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매를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해 주고 계신 외조모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로하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최은영씨는 “명예 위탁부모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앞으로도 위탁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조력자로서 지속적인 관심 및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보호사업은 친부모의 사망·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및 학대 등으로 인해 보호받을 수 없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동안 희망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한 후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로, 가정 해체를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아동복지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722명의 아동들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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