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시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철수(51·사진) 박사가 내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전공 및 동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백병원 내과과장과 인하대병원에서 암센터소장을 지낸 내과전문의(혈액종양분과)다.
대학조혈세포이식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학술 위원을 지냈으며 40년간 암관련 질환 치료에 매진해 온 국내 암 전문가이기도 하다.
시는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제반 절차를 진행 후 이달 중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철수 내정자는 “인천의료원이 공공성과 경쟁력을 갖춘 시민의 의료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