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시내 곳곳에서 인천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전 9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인천시 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인천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군·구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군·구별 약 50명씩, 총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같은 날 선학체육관에서는 탁구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인천시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크게 단체전과 개인 단식으로 나뉘며 어르신부에서는 일반볼과 라지볼 경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예선 리그전을 치른 뒤 조별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또 19일에는 '제12회 인천시장기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인천대공원 동문주차장을 출발해 애보박물관 → 운연삼거리 → 인천대공원 후문 → 백범광장 → 호수공원을 거쳐 골인점인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10㎞ 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