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5일까지 문화예술 산하 기관·단체의 2016년 상반기 사업실적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련 업무를 시로부터 위탁받거나 시를 대행해 운영되고 있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총, 문화원연합회, 영상위원회, 정보산업진흥원 등 문화예술 산하 기관·단체 5곳의 106개 사업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운영 및 수혜자 확대 실적과 ‘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선정 및 지역연계 창작활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트라이볼’의 비밥 공연 등 차별된 문화 거점화, ‘예총’ 산하 예술협회 지원 및 문화회관 위탁 운영, ‘문화원연합회’의 지방문화원 상호협조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상반기 목표 추진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적절히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지연이나 부진한 경우 사유를 찾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하반기 보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올해 문화예술 정책 목표 달성과 함께 300만 인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문화시민 3.0’을 추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