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경기침체와 성장 둔화는 서민들의 생활을 고통스럽게 만들어간다. 여기에 청년실업자가 늘어 취업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현실이다. 격변하는 사회경제구조와 치열한 국제경쟁력은 일자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날로 악화되어가는 글로벌경제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중지를 모아가야 한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조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 획기적으로 노력해 갈 때이다.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경제생활 대책마련도 시급한 과제이다. 경쟁력 향상은 지역특성화를 높여갈 때에 이뤄질 수 있다. 지자체의 지리적 자연적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과 특성화된 창의적 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사람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가 너무 힘든 실정이다. 이제 지자체는 이들에게 사회서비스를 강화하는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가야 할 때이다. 도농이촌 현상의 심화로 도시의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근교의 경기지역도시가 대표적이다. 지자체 도시에서는 이주자에게 일자리마련 등 다양한 혜택을 주어야 한다. 화성시의 경우 취약계층을 위해서 환경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업체 선정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업체로 선정한다. 공개경쟁에서 입찰을 하려는 업체는 전체 근로자 중 30% 이상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며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등의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만족시켜야만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업체로 선정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기준으로 현재 관내 생활폐기물의 수집과 운반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 화성시는 실제 3곳의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는 유급근로자 165명 중 취약계층이 38%로 실질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이뤄간다. 앞으로 현재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5곳의 법인까지도 올해 안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사회적 공동체 지원센터의 운영을 강화하며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시책사업을 과감하게 창조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회를 이뤄가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 지자체의 특성화된 창의적 신 산업개발을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축구한다. 필요한 인력개발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배려를 확대해 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