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라와 좋은 사회가 되는 데에는 두 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첫째로는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궁핍하게 살면 좋은 나라가 안 되는 것이고, 둘째로는 경제적으로 부자인데 정신이 가난해서 사람대접을 안 해주는 것도 문제이다.
따라서 좋은 나라와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는 반드시 적절한 임금을 받으며 일을 하여 경제적으로 적절한 삶을 누려 경제적 안정감을 얻음과 동시에 어떤 정신적인 영역에서 풍요로워야 한다. 사람의 품격을 결정짓는 역할이 지금 다루고자 하는 인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인권이 지켜지는 것일까?
일체의 폭력, 차별까지 포함한 폭력을 근절시켜야 한다. 다문화가정의 폭력이든 이주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의 폭력이든 어떤 현장에서의 폭력이든 간에 주먹으로써 폭력과 언어로써 폭력은 근절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마음으로 차별을 해서 소외시키는 폭력까지도 근절해야 한다. 인권은 어떠한 형태의 폭력이라도 그 폭력을 거부하는 행위에서 머물지 않고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원인을 제거할 때 지켜질 것이다.
그럼 누가 인권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할까?
국가가 주요 책임을 가진다. 국가는 인권침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무를 가지며 인권침해로부터 보호하고 모두가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간이 모든 정책의 목적이자 근거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인권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 우리가 인권을 존중한다면 평화와 안정 또한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