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란, ‘파일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볼모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랜섬(ransome):인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이메일, 웹을 통한 감염, 토렌트 등으로 잡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설계파일, 그림파일 등을 제멋대로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들고 첨부된 이메일 주소로 접촉해 돈을 보내주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랜섬웨어 피해는 인터넷 사용자인 우리들 역시 예외가 아니며, 현재로써 복구가 거의 힘든 것이 현실이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랜섬웨어에 대한 예방책으로 중요한 자료는 PC와 분리된 외부 저장장치 등에 정기적으로 백업하여 관리하고,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 특히 실행파일 실행시 발신자가 불분명한 경우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SNS 및 메신저, 문자 링크 클릭 및 P2P를 통한 파일 다운로드를 자제해야 하고 백신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및 주요 프로그램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인터넷진흥원에서는 해킹·악성코드의 피해를 입었으나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 인터넷진흥원 PC 원격점검 신청해 악성코드제거 및 보안관련 기본사항을 점검받는 방법이 있다.
또한 랜섬웨어가 PC 사용 보안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것인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백업의 생활화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터넷 발달로 생활편의가 용이해졌으나 편안함 속에 감추어진 랜섬웨어 피해와 같은 덫에 누구나 걸려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PC보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