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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우리집 화재예방은 바로 나부터 시작!

 

지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예상할 수 없는 사고에 항상 대비하고, 늘 긴장 속에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집의 안전만큼은 바로 나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해서는 각별한 예방활동이 꼭 필요하다.

국민안전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택화재의 비중은 2007년 23.9%에서 2015년 26.1%로 증가했다. 이는 국민들이 평소 화재에 대해 무관심하고 화재예방활동이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다.

다음 내용은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권고하는 주택화재예방 기본 매뉴얼이다.

▲모든 화기는 사용 시 취급상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 ▲전열기구 사용할 때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사용 금지 ▲성냥이나 라이터, 양초 등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난로 곁에는 가연성 물질을 치우고 세탁물 등을 널어놓지 않는다 ▲식용유를 사용하는 튀김냄비 등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장시간 떠나지 않도록 한다 ▲가정에 적합한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익혀 둔다.

특히 화재에 대해 방심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같은 냉방용 전기용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화재 발생 빈도가 높다. 때문에 평소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그리고 전기 과부하 요인 및 누전 여부를 평소에 철저히 점검한다.

‘예견된 인재’, ‘안전 불감증’이라는 뉴스 속 앵커의 안타까운 외침을 이젠 그만 들을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과거의 잘못을 되새겨 깊이 반성하고, 다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보다 안전한 가정,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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