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하는 창조시대에는 지역여건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해 가야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인적자원이 풍부한 인천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는 지역의 축적된 산업과 국제환경을 생각하여 개척해 가야된다. 인천시가 미래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로 미래 전략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가기로 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에서 전략산업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을 점검하였다.
이번 예산편성에서 2017년 8대 전략산업 29개 사업에 국비와 시비 총 624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등으로 8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이 진행되며 101억 원이 소요된다. 송도바이오 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운영 사업 지원,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지원 등 바이오 산업에는 8억4천만 원을 배정한다. 경쟁력 있는 바이오 산업발전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강화해가기 바란다.
뷰티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뷰티산업 구조를 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을 위해 20억 원을 투자한다. 항공산업은 항공정비 산업을 특화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항공산업육성 거점을 마련하고자 22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물류산업은 인천신항 건설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중심 물류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7억 1천만 원을, 관광은 섬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 전략적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위해 160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녹색기후 금융산업에는 녹색기후금융 관련 지식 인프라 정비와 인천기후 환경연구센터 설립 등 기반 조성을 위해 2억6천만 원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전략적 지원과 함께 기업 R&D 지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인 물류기술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간다. 그러므로 지역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인근지역과 협력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여가야한다. 창조적 노력은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시켜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중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