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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여성안전 파수꾼 범죄예방진단팀 활동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증가로 인해 여성들의 범죄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어 여성안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49.0%이 남성피해자이고 51.0%이 여성피해자이다. 왜 이렇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걸까? “여성이 당연히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이다. 예를 들어 미국 여성 피해자 22.5%, 중국 여성 피해자 30.1%, 영국 여성 피해자 33.9%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우리 경찰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신설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물리적인 환경요인을 분석해 범죄취약 요소를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는 팀이다. 다시 말하자면 주로 여성안전 특별치안 분야를 주력해서 담당하고 취약요소를 환경 개선으로 해결하는 이른 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실현하는 현장 담당자로 보면 된다.

우리 남양주경찰서 역시 6월 1일부터 범죄예방진단팀을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주변 거주 여성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내 관리가 되지 않는 공·폐가 43가구에 대한 민·경 합동 일제수색을 실시했고, 주요 등산로·둘레길과 늦은 시간 여성 귀갓길, 범죄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공원 산책로 등을 점검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또 방범 CCTV운영 홍보, 불안요소 제거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를 도입하였다.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지속적이고 가시적인 순찰활동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 강력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경찰들은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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