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진영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핑 검사와 현장 홍보를 한다.
도핑 검사는 운동생리학적 특성 및 도핑규정위반 종목 등 도핑 위험도를 고려한 ‘검사배분계획’에 따라 26개 종목에서 진행된다. 또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장애인 수영, 탁구, 유도 등 종목에 대해 선수뿐 아니라 선수 지원요원도 도핑 방지에 대해 인지하도록 홍보 전단 및 용품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최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등 장애인 선수의 도핑 방지 규정 위반 사건을 매우 강력하게 다루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 도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