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안양 양명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모사컵 남자 퓨처스 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정윤성은 지난 22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핀란드)과 한 조로 출전해 주여우샹-류사오판 조(대만)를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베트남 빈즈엉의 투저우못에서 열린 ITF 베카멕스 IDC컵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 달러)에 출전한 노상우(817위·국군체육부대)는 단식 4강에서 켈시 스티븐슨(2천5위·캐나다)을 2-1(7-5 3-6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