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사전승인(Pre-Homologation) 작업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과 국제루지경기연맹(FIL) 공동 주관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5일 동안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트랙 주행을 통해 슬라이딩센터 사전 승인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8월 슬라이딩센터 스트레스 테스트를 총괄했던 독일 존슨 컨트롤 사의 람버트 코펜이 최근 냉동 플랜트를 점검했다. 사전승인 절차를 시작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전 승인 절차는 12개국 79명(코치 30명, 선수 49명)이 참가하며 통과 여부는 29일 결정된다.
이후 서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테스트이벤트인 루지, 봅슬레이 월드컵을 치르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