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장애인체육회에 기금을 적립한다.
오승환은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세이브 당 일정 금액의 적립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만약 세이브를 단 한 개도 기록 못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적립금은 기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