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태 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안전한 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안전종합대책 수립과 재난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환경친화적 도시교통 패러다임의 변화, 저탄소·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국장은 “수원시 안전모델인 4S는 안전사고 예방, 안전체계 구축, 안전시스템 운영, 안전문화 실천을 4대 전략으로, 14대 과제와 60개 안전시책을 발굴 추진해 무결점 안전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활방범 및 공원안전용 CCTV를 137개소에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 CCTV의 성능을 개선해 연중무휴 24시간 CCTV통합관제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교통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태교통 시범마을인 행궁동과 권선구 금호로, 장안구 동신초교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단계별로 ‘수원형 자동차 없는 거리’를 추진해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국장은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열리면서 한편으로는 버스업계의 적자 수지 개선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시민에게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방안도 검토중”이라며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사업과 조도 개선을 통한 밝은 정류장 조성 등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사고 예방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모두가 합심해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책임의식이 있어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