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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청년들의 비공식회담 열리는 남구

청년 다양성 프로그램 일환
‘공유공간 팩토리얼’서 토론
작년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

 

매주 인천 남구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청년들의 비공식회담이 열리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는 청년 다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산마을협력센터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남구 비공식회담’으로 명명되는 토론회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인하대와 인천대 교환학생,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학생들과 함께 각 나라 문화의 차이, 개인의 차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다름의 아름다움을 배워가고 있다.

토론회는 지난해 유럽국가 위주의 교환학생들과 한국인 학생, 어학과 문화 교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소모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 언어 및 문화교류분야 전문가인 임선옥 비즈위즈 대표의 합류와 러시아, 베트남, 중국, 독일, 폴란드, 체코, 스웨덴 등 7개국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확대됐다.

비공식회담에서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과 같은 가벼운 주제부터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청년들의 스펙 쌓기’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각국 청년들의 입장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구는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등 풍부한 지역 자원에도 불구하고 청년활동의 불모지였다.

이에 청년기획자, 사회적기업가, 문화예술인들이 후배들과 동료들을 위해 이른바 ‘비빌언덕’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공유공간 팩토리얼’을 조성, 이 처럼 다양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편 팩토리얼에서는 전시회를 비롯해 공연, 청년사회적기업의 창업회의, 문화레지던시, 청년활동활성화 방안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 등 분야와 참여자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활동들이 제한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간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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