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 위즈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에서 유한준의 만루홈런과 김동욱의 솔로포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3-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9승25패가 된 케이티는 한화 이글스(18승25패)를 끌어내리고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케이티 선발 김사율은 지난 2013년 8월 17일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NC 다이노스 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이후 1천373일 만에 다시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 2014년 5월 22일 역시 롯데 소속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선발 등판한 이후 1천95일 만의 선발로 나선 김사율은 이날 5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고 7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1자책) 했지만 모처럼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올렸다.
케이티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케이티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이진영이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고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오정복의 몸에 맞는 볼과 유민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케이티는 정현의 우측 3루타로 주자를 싹쓸이 하며 4-0으로 달아났다.
2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케이티는 2회말 이해창, 이대형의 연속 안타와 이진영의 3루 희생번트 때 야수 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살아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로 홈으로 들어오던 이해창이 포스 아웃 됐지만 유한준이 넥센 선발 최원태의 3구를 강타해 비거리 110m 짜리 좌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찍감치 승기를 잡은 케이티는 3회 1사 1루에서 이진영이 우측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4회에도 유민상의 몸에 맞는 볼, 정현의 좌측 2루타, 이해창의 좌전안타, 이대형의 우전안타, 이진영의 우월 2루타를 묶어 3점을 추가, 12-1로 크게 앞섰다.
케이티는 5회 2점, 7회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7회말 김동욱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 와이번스는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4로 승리를 거두고 21승21패로 승률 0.500에 복귀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