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은 오는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어린이 생태공원에서 ‘2017년 착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착한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취지로 내걸고 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개인·단체들의 중고 물품 판매와 자전거, 우산, 장난감, 소형가전제품 수리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는 자원순환 실천 홍보를 위해 폐건전지·우유팩 교환행사, 홍보부스를 통해 각종 시책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기업체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숭의점 등을 비롯해 남구청, 각 동 주민센터 직원과 구민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과 개인·단체 판매자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 활동을 통한 환경보호와 가계 경제 절약에 도움이 되는 나눔장터의 성공적 개장과 상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