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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영은, 여자부 20㎞ 경보 우승

김포시청, 여자 400m 계주 ‘금메달’
고양시청 이무용, 남자 800m 정상

제71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전영은(부천시청)이 제71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은은 4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17회 한국 U-20(주니어)선수권대회와 제8회 한국 U-18(청소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20㎞ 경보에서 1시간36분33초로 이다슬(경기도청·1시간37초23)과 이정은(부천시청·1시간42분26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정다혜, 한아름, 김하나, 박소연이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46초13으로 안산시청(47초95)과 전북개발공사(49초74)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200m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24초31로 김민지(㈜엘에스지·24초60)와 이선애(안동시청·24초75)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800m에서는 이무용(고양시청)이 1분52초86으로 이승진(부산대·1분53초06)과 박효준(고양시청·1분53초40)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자 400m 허들에서는 황현우(화성시청)가 50초93으로 한세현(함안군청·51초00)과 이승윤(충주시청·51초3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인천시청·5m50)과 멀리뛰기 김상수(남양주시청·7m58),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인천시청·5m99),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18m48)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U-20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성균관대)가 4m60으로 서요현(전남체고·3m6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유민주, 유수민, 문시연, 윤효정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50초34로 경북도립대(51초78)와 서울체고(52초49)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자 800m에서는 이효준(고양시청)이 1분57초80으로 이정훈(대구체고·1분58초43)과 김대영(경북체고·1분59초5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U-18 남자 3천m에서는 장주안(시흥 소래고)이 8분57초21로 조민혁(전남체고·8분59초39)과 이준서(대구체고·9분05초26)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 100m 허들에서는 이하영(인천체고)이 15초31로 박서희(경남 거제제일고·15초44)와 전혜정(서울체고·17초23)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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