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로(가평고)가 2017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25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3㎞ 개인추발에서 2분29초681로 배승빈(전북 전라고·3분31초583)과 김국현(울산 동천고·3분33초17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김미나, 송수민, 조미나가 팀을 이룬 연천중이 1분18초300으로 제주동중(1분18초59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200m기록경기에서는 이재호(부천 중흥중)가 11초427로 정진혁(인천 계산중·11초603)과 유완석(가평중·11초610)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200m기록경기에서는 석가을(인천 계산여중)이 12초710으로 김미나(연천중·12초784)와 백은빈(경북체중·13초289)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서는 하지은(인천체고)이 37초033으로 박수란(경남 진영고·38초091)과 정유진(대전체고·38초42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 부천 중흥중(1분08초994)과 남중부 2㎞ 개인추발 안지환(의정부중·2분33초822), 여중부 2㎞ 단체추발 연천중(3분00초995)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