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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육상 꿈나무 종합우승… 28년간 달려 온 전국 최강 신화

男女 5년부 400m계주 우승
여자부 6년부도 계주 금메달
道 금 4개 등 종합 75점 획득
인천, 48점으로 종합 4위 마감

 

2017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 경기대회

경기도 육상이 ‘육상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7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28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도 육상은 지난 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5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75점을 획득하며 전북(49점, 금 2·은 2·동 1)과 충남(48점, 금 2·은 2·동 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9년 제15회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8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육상 강도(强道)’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해 금 1개, 은 4개, 동메달 2로 종합점수 54점을 얻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던 인천시는 48점(금 1·은 1·동 4)으로 충남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금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4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열린 남자초등 5년부 400m 계주에서는 방지성(가평초), 한규원, 김가온(이상 용인 용마초), 김하현(양주 고암초)이 이어 달린 경기선발이 53초63으로 울산선발(54초49)과 대구선발(55초54)을 꺾고 1위에 입상했다.

또 여초 5학년부 400m 계주에서는 진수인(하남 동부초), 정유진(용인 서룡초), 김예림(동두천 신천초), 남재은(광명 서면초)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54초90으로 서울선발(54초92)과 인천선발(55초54)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 6학년부 400m 계주에서도 김세영(성남 중원초), 이정연(안산 정지초), 김서현(고양 상탄초), 여채빈(파주 봉일천초)이 이어달린 경기선발이 52초57의 기록으로 경북선발(54초96)과 대구선발(55초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4학년부 80m 결승에서는 이종현(서룡초)이 11초31을 기록하며 한도윤(용인 성산초·11초35)과 최시온(충남·11초3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 5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하현(고암초)이 4m64로 김정현(전북·4m7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초 5학년부 800m 김은서(연천 전곡초·2분35초64)와 여초 6학년부 100m 이정연(정지초·12초90), 여초 6학년부 높이뛰기 좌윤혜(상탄초·1m50)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 5학년부 높이뛰기 권민지(상탄초·1m30)는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천시는 여초 6학년부 멀리뛰기에서 민성윤이 4m65로 조보련(충남 4m61)과 김한별(인천·4m53)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초 5학년부 100m에서는 용현건이 13초31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초 4학년부 80m 오소희(11초67)와 여초 5학년부 100m 양다희(13초86), 여초 5학년부 400m 계주 인천선발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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