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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MBC 연속극 `왕꽃 선녀님'에서 주인공 맡아

"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호호)."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일일연속극 '왕꽃 선녀님'(극본 임성한. 연출 이진영)에서 주연을 맡은 탤런트 이다해(20)가 지금 방영 중인 일일연속극 '귀여운 여인'에서 장신영(20)이 주연을 맡고 있는 데 대해 속내를 솔직히 드러냈다.
"첫 주연인데 전작인 '귀여운 여인'의 주연 장신영의 연기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물음에 이다해는 "저와 신영이는 2001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같이 입상했어요. 저는 진(眞)이었고 신영이는 현(賢)이었어요. 근데 신영이가 먼저 주연을 맡았어요"라면서 속상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호주로 이민을 떠난 뒤 2001년 한국에 잠시 놀러왔다가 해외동포 자격으로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면서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다해는 드라마 주연을 맡고 마음 속에 기대와 걱정이 뒤섞여 있다고 말한다.
"저한테는 큰 기회인데요. 작가님(임성한)이 너무 유명하시잖아요. '인어아가씨'의 장서희씨하고 비교가 될 거 아니예요. 그런 부담과 압박감을 다 떨쳐낼 수는 없겠지만 신경을 안 쓰려고 최대한 노력해요."
그는 첫 주연을 앞두고 요즘 일 주일에 두 차례 이상 연기 과외를 받고 있다.
"임 작가가 직접 캐스팅했느냐"고 묻자 "작가님에게서 아무런 얘기도 못 들었어요. 캐스팅을 위해 감독님하고 첫 미팅할 때 임 작가님이 저를 지켜보고 가셨다고 감독님한테 나중에 들었어요"라고 말해 모든 걸 작가에게 맡기고 있는 심정이 엿보였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신내림'을 겪는 대학원생 역할을 위해 감독과 함께 무속인을 만나 경험담을 들어보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도 4-5차례 점을 본 적이 있는데 모두 일에 관해 물어봤다고 한다.
"'낭랑18세' 출연 제의받았을 때 점을 보러 갔는데요. 악역이고 해서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무속인이) '무조건 해야된다'고 하시는 거예요. 다음에 좋은 기회 온다면서 말이에요. 지금 와서 보니 맞는 것도 같아요.(호호)"
"'낭랑18세'에서는 얼굴이 좀 통통하게 나온다"고 하자 이다해는 "그렇죠. 저는 카메라가 잘 안 받나봐요. 헤어 스타일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요즘 안면경락 받고 있어요"라며 얼굴 살빼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혹시 어디 고친 데 없느냐"는 물음에 대해 "감독님이 저를 보시더니 '코를 좀 세우면 어떻겠니' 하시더라고요. 납작하다면서…. 그냥 안 했어요. 눈은 한 쪽을 했어요. 한 쪽이 좀 풀려 있어서…"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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