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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중국 첫 공연 성황

"세상에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두드리며 춤을 추는 것 만으로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가 있다니, 굉장하다"
8일 밤 중국 베이징(北京)의 톈차오(天橋)극장 객석 1천200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우레같은 박수로 `난타' 공연에 호흡을 같이하며 흥에 겨워했다.
`난타'는 이날 중국 관중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나흘간의 중국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중국 진출 성공을 예감케 했다.
열띤 박수 속에 시작된 공연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조돼갔고, '만두쌓기 대회' 프로그램에 관중들이 무대에 올라와 배우들과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극장은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다.
`롼다 랴오리왕(亂打 料理王)'이라는 제목이 붙은 난타는 중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했다. 타악기 리듬, 요리, 결혼식 풍경, 서커스, 무술이 어우러진 공연은 중국인에게 흥이 겨울 수 밖에 없었다.
친숙한 소재에 빠른 리듬, 세련된 연출은 관중들에게 모처럼 배꼽을 잡게 하는 볼거리를 제공,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서울에서 난타 공연을 두번이나 봤다는 김경애(金敬愛.女)씨는 " 베이징 관중들의 호응이 서울에서 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열기가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전통 극인 경극 배우인 왕샤오쥔(王紹軍)씨는 " 정말 재미있었고, 경쾌하고 빠른 리듬이 인상적이었다"고 논평했다.
한국교민 사업가 김천호(金千皓)씨는 드라마와 가요를 주축으로 중국에서 일고 있는 한류 붐에 난타 공연이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한류 붐이 10~20대의 청소년 층에 몰려 있는 반면 난타의 관중은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망라돼 한류 붐의 연령층 확산을 가져올 수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있다.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의 송승환 대표는 중국 관중들의 예상외의 열띤 호응에 고무된 듯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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