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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 영화화 힘들듯

이란이 배출한 세계적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신작 `기억상실증'(영어제목 Amnesia)이 이란 정부의 제작반대에 부딪혀 촬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마흐말바프 감독은 `기억상실증'의 대본을 완성하고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란정부의 제작불허방침이 내려지면서 제작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마흐말바프 감독은 "정부가 영화 제작 불허방침을 최근 공식으로 밝혔다"며 "정부의 새로운 검열조치는 이란의 예술가들을 나라 밖으로 밀어내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기억상실증'은 지난 20년 동안 이란의 국민과 예술가들이 겪었던 아픔을 묘사한 작품. 마흐말바프 감독은 이 영화 집필중 떠돌이 개를 도우려다가 물려 광견병 감염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며 심장병까지 겹치는 등 최악의 건강상태에서 집필을 2년여 만에 끝냈다.
마흐말바프 감독은 2001년 칸영화제에서 `칸다하르'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내가 여자가 될 날'의 감독인 아내 마르지예 매쉬키니을 비롯해 딸 사미라와 하나, 아들 메이삼 등 가족이 모두 영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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