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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금메달리스트 TV서 다시 뭉친다

KBS `일요일은 101%' 슈퍼 챔피언 코너

2004 아테네 올림픽 개막이 채 100일이 남지 않은 가운데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 열기 조성에 나선다.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에서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을 딴 김원기씨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네 개의 금메달을 보유한 `신궁' 양궁의 김수녕, 복싱의 김광선, 유도의 안병근, 역도의 전병관씨 등 반가운 얼굴의 스포츠 스타들이 KBS 2TV `일요일은 101%'의 신설코너인 `슈퍼 챔피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슈퍼 챔피언'코너는 이들 `금메달'팀과 이지훈, 김이지, 임혁필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노메달'팀이 `벨크로 올림픽'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 경기에서 1등을 한 선수에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올림픽 꿈나무들에게 순금 메달을 전달하는 등 후원과 격려의 기회가 주어진다. 꿈나무들은 아테네 올림픽의 서포터스로 참가하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역대 메달리스트들의 노하우와 올림픽에 관한 정보제공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김원기씨는 "지난 9일 녹화에서 금메달을 땄던 20년 전과 비교해 체력은 떨어졌지만 올림픽에 관한 지식과 정보와 웃음을 전해 줄 수 있는 경기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13종목에서 99명으로 이들은 사단법인 한국올림픽참피온클럽(KOCC. 회장 양정모)을 출범해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원기씨는 "우리가 금메달을 따면서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고자 참피온클럽을 결성했으며 집안이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고등학교 때 지금은 회장님이신 양정모 선배와 만나 악수하고 격려를 받은 기억이 힘이 돼 84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녕씨는 "현재 저희 단체가 각종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국민들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 중 많은 사람들은 감독, 코치 체육 교사. 체육학 교수 등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업가, 평범한 주부, 유학 이민을 떠난 이 등 그 종목 만큼이나 다양하다고.
사회자 강병규는 "어려웠던 시절 희망을 전해줬던 이 분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을 과거 아련했던 향수와 추억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일요일은 101%'는 간판코너였던 취업 프로그램 `꿈의 피라미드'를 독립시켜 일요일 오전 10시50분에 편성하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시작한 `MC 대격돌-여걸파이브는 이경실, 조혜련, 정선희, 강수정, 옥주현 등 여성MC 5명이 `랩배틀'- `빨리 말해'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23일 첫방송되는 휴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새코너 `열혈남아'는 개그맨 이혁재가 6명의 남자 신인들과 함께 시골 할아버지를 찾아가 삶의 지혜를 배우고 효를 실천하는 코너로 꾸며진다.
연출자 이용우 PD는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를 듣지 않도록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공익성을 표방한 간판 코너 `꿈의 피라미드'를 일요일 오전 시간대로 보낸 뒤에 실시한 포맷 변경으로 얼마나 시청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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