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과 함께 TV 시사토론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MBC `생방송 100분 토론'이 20일 방송 200회를 맞는다.
1999년 10월 '무엇이 언론개혁인가'를 주제로 첫 방송을 한 지 4년 8개월 만이다.
정운영 경기대 교수(1-30회)와 사회평론가였던 유시민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31-100회)에 이어 2002년 1월부턴 손석희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생방송 100분 토론'을 비롯한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은 방송의 영향력 확대 추세와 맞물려 우리 사회 주요 의제들을 공론화하는 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다만 견해가 극명하게 대립하는 패널들이 각 주장을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과정을 거쳐 주요 쟁점에 대한 합리적 의견수렴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기획의도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는지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생방송 100분 토론'이 그동안 다뤄왔던 주제들을 보면 근년 들어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던 주요 현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시 선거.정책.통일.경제 등 정치적인 주제가 가장 많이 논의됐고 이외 입시를 포함한 교육, 월드컵, 소리바다, 채식,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도 주제로 등장했다.
`생방송 100분 토론'은 지난해 5월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 `국민 대토론'에서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이른바 `끝장 토론'을 선보이며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토론 없이 끝나는'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의 형식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시청률 측면에서 보면 200회 평균 시청률이 4% 전후에 그쳤지만 지난해 5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 토론이었던 `참여정부 두 달을 말한다'는 13.8%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생방송 100분 토론'의 위력은 정치인 패널들이 한 발언들이 시민들의 입에 회자되면서 그때그때의 여론의 향방을 가르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는 데 있다.
20일 방송될 200회 특집은 노사정 관련 `끝장 토론'이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