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최근 관내 플라스틱 용기 제조 전문 업체인 ㈜청진(대표 전영신)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 소독제 700개를 기탁받았다.
1994년 설립돼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용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청진은 제조업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제품 공급에 주력하는 업체다.
이날 전영신 대표는 “부천시를 지역적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기업으로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운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진의 나눔 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