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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국제테니스장 건립은 혈세 낭비 아닌 경제적 시책

의정부시 체육회 이명철회장 기자회견서 밝혀

 

 

 

의정부시 체육회 이명철 회장은 15일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다목적 스포츠파크(국제 테니스장)는 국비와 도비, 기타 민자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혈세 낭비가  아닌 경제적 시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목적 스포츠파크 건립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이 본질을 심하게 왜곡하는 것에 대해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다목적 스포츠파크는 평상시 시민 문화 활동은 물론 각종 공연과 이벤트, 동호인 체육활동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국내 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의 장으로 사용돼 의정부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폐기물 26만t이 20년 넘게 쌓여 있던 신곡동 ‘쓰레기 산’ 자리에 국제 테니스장이 포함된 다목적 스포츠파크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는 6만㎡에 관중석 3천석 규모의 메인 코트 1면, 쇼 코트 2면, 실내 코트 3면, 실외 서브 코트 12면 등을 갖춘 스포츠파크 건립을 위해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발표되자 일각에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경기도민 청원 게시판 등에 반대 글을 올리면서 논쟁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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