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81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아주대학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한 달 만에 숨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A씨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비보를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헤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원시 관리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