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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의장 선거, 후보 경선 놓고 양분돼 갈등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동현 전 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결정했지만 의원들 간 세력이 양분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의총을 통해 후반기 의장을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대표인 최성운 의원은 의장을 순리대로 추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전체 의원 19명 중 절반 정도가 추대에 반발하며 경선을 주장했다. 부천시의회는 투표를 통해 경선(전체 19명 중 10명이 경선 찬성)을 하기로 했다.
 
의장 후보로는 지난 의장 선거에서 이동현 의원에게 낙선한 3선의 강병일 의원과 당대표 선거에서 최성운 현 당대표에게 패한 재선의 박병권 의원 2파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원들이 양분돼 이마저도 순탄치 않은데다 경선 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의장 경선에서는 11표를 얻은 이동현 의원이 9표에 그친 강병일 의원을 꺾고 의장으로 선출됐지만, 절도혐의로 피소돼 전격 사퇴하면서 새로운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19명의 의원 중 10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후보로 선출될 수 있어 의장 후보를 놓고 의원간 세력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시민의 대표인 부천시의회 의장이 절도사건으로 중도에 사임하기까지에는 민주당 의원들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이 부천시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임 의장 후보는 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부천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