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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김장채소 재배 기술지원 나서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배추, 순무 등 김장채소의 적기 파종과 안정적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김장채소의 파종 적기는 절기상 말복이 지나고 난 뒤인 8월 중순부터 하순께로 가을재배 시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제때 수확이 어려워진다.

 

특히 올해는 길어진 장마와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를 제때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농가들은 미리 종자, 비료 등을 준비하고 비가 온 뒤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 밭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배추는 시판되는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는 기후와 토양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순무는 밭을 깊이 간 뒤 흙을 잘게 부수고 뿌리가 잘 뻗어 내려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파종기를 이용해 점파 후 밭에 빈 곳이 없도록 한 곳에 3~5립씩 파종 및 솎아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배추, 순무 등 김장채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고품질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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