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앞으로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들어 시행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지적된 백운밸리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부실 관리감독을 방지·개선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문위원회는 변호사, 금융 및 건설 전문가, 토지보상, 건설, 도시계획, 회계, 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이에따라 자문위원회는 백운 및 장안지구 PFV 이사회 상정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자문을 실시하게 되며, 도시공사는 PFV 이사회 개최시 자문위원회의 자문내용을 참고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통해 감사원 지적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밸리는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4080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며, 장안지구는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에 1766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