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관내 봉안시설 갖춘 공동묘지인 의왕하늘쉼터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전면 폐쇄된다.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9월 30일 부터 10월 4일까지 의왕하늘쉼터 모든 시설의 운영을 전면 폐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의왕하늘쉼터 성묘객 및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기간을 제외한 9월 18일 부터 10월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봉안담 입구에 임시방역소를 마련하여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후 성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21일 12:00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할 수 있고, 고인의 안치 사진 신청(신청기간: 9.21.~9.25.),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여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 확진자가 계속 발생 하는 상황에서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기간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명절연휴 전·후 성묘 및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과 방문 시에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과(☎345-2831~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