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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파이널 라운드서 강원에 역전승

1-1로 맞건 후반 36분 한석종 헤딩 결승골로 2-1 승리
최근 1무 2패 부진 탈출, 최하위 인천과 승점 3점 차 벌려
인천, 성남 나란히 패하며 그룹B로 스플릿 라운드 치러

 

수원 삼성이 9월 들어 첫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20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22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한석종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하위 스플릿(그룹B)를 확정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5승 6무 1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4승 6무 12패·승점 18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21라운드까지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3골이 앞서 11위에 자리했던 수원은 이날 패했더라며 최하위로도 떨어질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9월들어 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이날 타가트, 김건희, 한석희, 한석종, 고승범, 안토니스, 염기훈, 박상혁, 김민우 등 동원 가능한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김건희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한석희와 안토니스가 번갈아가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히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에만 6개의 슛팅을 날리고도 골맛을 보지 못한 수원은 후반 7분 코너킥 위기에서 강원 채광훈의 코너킥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은 뒤 민상기의 머리에 맞으며 굴절돼 수원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뒤진 수원은 이후 염기훈을 투입하며 강원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32분 코너킥 기회에서 염기훈이 크로스한 볼을 고승범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36분 강원 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올려주자 한석종이 쏫아오르며 헤딩슛한 것이 그대로 강원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그 최하위 인천은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 주니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최근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던 인천은 남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다시한번 생존에 도전하게 됐다.

 

이밖에 상위 스플릿(그룹A)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성남FC는 광주FC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해 5승 7무 10패, 승점 22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했다면 리그 6위로 도약해 그룹A에 잔류할 수 있었던 성남은 전반 12분 펠리페, 후반 29분 두현석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그룹B에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