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왕 관내 모범적인 청소년들을 선정, 시상하는 ‘의왕시 청소년상’이 시행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모범적인 청소년의 사기진작 및 건전한 육성에 기여하고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상을 제정 시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 의왕시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왕시 청소년상 조례안이 올해 11월 중 공포되면 시는 앞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5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청소년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의왕시 청소년상 수상대상은 의왕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지원봉사부문 ▲효행부문 ▲근로부문 ▲문화예술부문 ▲스포츠부문 ▲과학기술부문 ▲국제화부문 등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청소년 단체에 대해서도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또 의왕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 후보자에 대한 공적 등을 확인하고 엄정히 심사, 최종 수상자를 결정토록 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