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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등기우편물 배달장소 지정 등 비대면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의 개선·시행 방안에는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간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 등이 포함됐다.

 

수취인이 우편 앱,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무인우편물 보관함, 우체국 보관 등으로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등기우편물 배달시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받지 못한 수취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하는 우편물도 우편 앱,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간 중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하면 집배원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배달장소 지정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우체국에서 지난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밖의 개선된 내용은 전국을 등기우편물량에 따라 1차와 2차 시행지역으로 구분해 도입된다. 1차 지역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시행하고, 2차 지역에서는 1차 시행 결과를 보완해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수취인이 현재보다 편리하게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방법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편의와수취인과 집배원 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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