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2020 제7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찾아가는 진로 Dream’ 행사가 개최됐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과 4일 덕장중학교와 의왕고등학교 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올해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행사 대신 오는 12월까지 관내 7개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 Dream’을 기획했다.
이 행사는 공연형식의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은 개그공연배우 3명이 진로와 직업을 왜, 어떻게 고민할 것인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방식의 진로멘토링 공연이다.
참가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진지하고 재미있는 진로직업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어 운영되는 시기에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찾아가는 진로 Dream’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심신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에서 주관하는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내 11개의 중·고등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오프닝’, ‘찾아가는 진로 Dream’, ‘비대면 진로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