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탁(인천 계양구청)이 제2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우탁은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을 세트스코어 6-4(30-30 30-30 30-30 30-29 30-30)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나란히 만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한우탁은 4세트에도 만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화살이 9점에 그친 김우진과 격차를 벌린 뒤 마지막 5세트에도 만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계양구청이 현대제철에 세트스코어 3-5(59-58 58-60 59-60 59-59 )로 패해 준우승했고, 혼성부 4강에서는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은아(여주시청) 조가 이승윤(광주광역시양궁협회)-기보배(광주광역시청) 조에 1-5(39-40 39-40 39-39)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