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가 내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의왕시는 시민들과 관리자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식 제고 및 지속적인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상반기(1월~5월)와 하반기(6월~10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RFID 방식의 개별계량 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96개 단지이며 2021년 6월과 11월 각 2회에 걸쳐 실적 및 감량노력도를 접수 후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www.citywaste.or.kr)의 배출량 통계를 활용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 관련 지원금(최우수 6백만원, 우수 5백만원, 장려 2백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총 156,565kg(약 4.86%) 감량률을 보였으며, 공동주택 96개소 중 73개소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