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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경남개발공사에 4점 차 대승

SK슈가글라이더즈 3위 지켜
MVP 유소정, "동료들 응원 덕분 자심감 있는 플레이"

 

지난 15일 청주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 간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36-32 4점 차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승리했다.

 

유소정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을 이어간 SK슈가글라이더즈는 경기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라이트백 유소정이 경기 초반 맹공을 펼치며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14분 11-5까지 벌어지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경남개발공사의 수문장 박새영의 멋진 선방으로 추격의 의지를 살렸다. 경남개발공사는 박새영의 선방과 속공을 통해 SK슈가글라이더즈를 추격했다.

 

전반 막판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경남개발공사의 피벗 김소라의 실책을 SK슈가글라이더즈 레프트백 조수연이 속공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의 득점으로 19-13으로 6점 차 리드를 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쇼가 이어지며 점수 차를 좁혀가던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과 최지혜가 활발히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7분 1점 차로 SK슈가글라이더즈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승부의 향방이 갈린 건 퇴장이었다. 분위기가 살아나던 경남개발공사는 연속해 오펜스 파울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SK에게 넘겨줬다. 라이트윙 김선화의 연속 득점으로 SK는 4점 차까지 다시 달아났다.

 

추격의 의지가 꺾인 경남은 SK를 쫓아가지 못하며 36-32로 SK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힌 SK슈가글라이더즈의 라이트백 유소정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동료들이 계속 응원해 줬다. 동료들과 감독님의 응원으로 자신감이 붙어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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