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지역 23일 신규 확진 298명…'4차 유행' 조짐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여 만에 200명대를 보이면서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88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2591명)보다 29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90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자 30명과 종사자 5명 등 3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1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뒤 이용자와 직원 등 전수검사를 벌여 22일 3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이용자들은 모두 70∼90대 노인이고 종사자들은 30∼60대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판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안성시 한 골판지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직원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이 업체에서는 21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22일 직원 14명, 직원 가족 1명,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지난 16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누적 79명), 안산시 보험회사(누적 17명) 관련해서는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