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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민주주의학교 대표, "녹색전환교육과 지속가능학교으로 기후 위기 막아야"

 

송주명 민주주의학교 대표는 기후 위기의 극복 방안으로 ‘녹색전환교육’과 ‘지속가능학교’ 등을 제시했다.

 

송주명 대표는 22일 오후 한신대에서 열린 화성민주시민센터의 제1기 민주시민강좌에 참석했다. ‘기후위기와 녹색전환, 인류를 구할 마지막 찬스’라는 주제로, 이상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과 시민 30여 명 등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송 대표는 “코로나, 열돔현상, 장마철 폭우, 대가뭄, 한파와 폭설 등 이 이면에는 모두 ‘기후위기’라는 근본요인이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상헌 소장은 전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남극고온현상 ▲시베리아 동토층 해빙 ▲미국에서의 이상가뭄 ▲폭설 ▲지구적 열돔현상 ▲아마존 산불 등이 모두 기후 변화에 따라 인간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지구가 기후위기에서 탈출하려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기온상승을 1.5도로 억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의 소비를 현재 중국의 소비만큼 파격적으로 줄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녹색전환을 위해서는 합당한 교육설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 산업, 정치, 일상의 삶 등 녹색전환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을 키우기 위해 학교도 재설계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가치관이 녹색전환의 방향성과 합치하도록 인프라 및 에너지사용과 학교의 일상적 생활부터 재구성해 미래형 지속가능학교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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