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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포커스 의정 ⑥]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지방자치의 주체는 지역의 주민입니다.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제 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더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갖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소위 발로 뛰는 의원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 소통을 하겠다”며 “지금의 모습처럼 변하지 않고,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미경 의원과 일문일답.

 

- 항상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 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가보면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들이 보인다. 우리가 책상에 앉아서 접하고 듣는 것들은 한 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보려면 일단 현장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현재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 화서 1동 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빚어지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동말로 73-2 일원에 157면의 공영주차장을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서1동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도심은 30~40여 년간 주차장이 없어 주차난이 극심한 지역이었다. 초선부터 지금까지 주차난 해소에 주력했으며, 현장에서 발로 뛰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달려왔다고 자부한다. 화서동에 총 2개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모든 주차장이 무사히 완공 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성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한다면.

 

▶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서1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비롯해 주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은 80~90% 이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화서동 동말-화양로 구간에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배롱나무 거리를 조성해, 벌써 두 해째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원도심의 새로운 볼거리로 다시 태어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뤄냈다는 게 굉장히 뿌듯하다.

 

또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일궈낸 화서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관내 학교의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부모, 관련기관, 주민들과 공조를 이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앞으로의 정치행보와 수원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원시의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그동안 침체됐던 관광산업에 대한 소비가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특구 지정과 의료관광 산업은 단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지방자치의 주체는 지역 주민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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