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22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올해 추석에 진행된 1차 행사에서 나타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로 기획됐으며,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도 기존 1주일에서 2주일로 늘렸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6만 8000원 이상은 2만 원 ▲5만 1000원 이상~6만 8000원 미만은 1만 5000원 ▲3만 4000원 이상~5만 1000원 미만은 1만 원 ▲1만 7000원 이상~3만 4000원 미만은 5000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며 “소래포구가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