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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572명 이틀 연속 최다...시청서 공무원 1명 확진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천시청에서도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무더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1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72명 늘어 누적 3만 139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511명으로 첫 500명대 진입 이후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천시청 디지털센터(IDC) 건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데이터혁신담당관실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서는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전 직원 2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사무실에 대한 방역작업을 마친 상태다. 같은 팀 소속 공무원은 전원 재택근무 조치했다.

 

16일 인천 지역 하루 확진자 572명은 26명이 집단감염, 368명이 확진자와의 접촉, 7명 해외유입, 171명은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205명이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2와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 각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숨졌다.

 

유증상 발현으로 응급실 내원 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과 16일 숨졌다.

 

군·구별 확진자 수는 부평구 109명, 미추홀구 98명, 서구 95명, 남동구 81명, 연수구 70명, 계양구 47명, 중구 41명, 동구 15명, 강화군 13명, 옹진군 3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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