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는 17일 서구 가좌3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화재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오후 8시쯤 가좌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재도구 및 집기, 1층 내부가 전소돼 생활근거지를 잃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와 연계, 지원에 나선 것.
이날 행정복지센터, 의용소방대, 자울방범연합회, 인하대학교 봉사동아리 등 많은 지역 단체가 참여해 화재로 소실된 주택 내 잔존물 제거 등 화재피헤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인천소방본부는 ‘119원의 기적’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화재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등 추가 지원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이 하루에 119원씩 기부해 재난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프로젝트다.
인천소방본부 119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복구 지원으로 화재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