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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포FC, 전력강화 위해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유리치치 여입
독일 명분 도르트문트 출신 일본인 마루오카 계약

 

올 시즌 처음 K리그에 참가하는 김포FC가 전력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다.


K리그2 김포FC는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루카 유리치치와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일본인 미드필더 마루오카 미츠루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카 유리치치는 190㎝의 장신 공격수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또 지난해까지 2년간 자국 1부 리그 FK 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에서 뛰며 46경기 1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리치치는 이미 K리그2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정운 감독과 김포FC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영입이 성사됐다.

 

 

마루오카는 신장은 작지만 패싱 능력과 간결한 볼터치가 장점인 선수로 일본 16세, 17세, 18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만 18세인 2014년에는 일본 명문 세레소 오사카에서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활약했던 특급 유망주 출신으로 도르트문트에서 뛸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 ‘뛰어난 재목’이라고 평가받았다.


마루오카는 자국에서도 ‘제2의 카가와 신지’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높은 재능을 평가받았던 만큼 쿠니모토(전북 현대), 츠바사(서울 이랜드)의 사례처럼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유리치치와 마루오카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더한 김포FC는 이번 전력 보강을 통해 첫 프로 무대 입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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