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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향한 야구 꿈나무들의 ‘열정’ 한 자리에

25일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6개 팀 7개월간 대장정 돌입
“야구계의 또 하나 이정표 될 것”

 

“경기도리그의 발전은 우리나라 야구계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5일 오전 광주시 팀업캠퍼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 해로 출범 4년차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무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야구인들의 염원인 독립리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리그는 선수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 후에는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 개막전을 포함한 3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리그는 이날부터 팀당 40경기씩 치르는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가평 웨일스, 포천 몬스터 등 총 여섯 팀이 리그에 참가한다.

 

10월부터는 리그 2위팀과 3위팀이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리그 1위팀과 맞붙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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