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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시흥 배곧지구 입주기업 간담회 진행…“미래 산업 도약” 다짐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입주기업 대표들과 올해 주요 사업 공유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이 시흥 배곧지구에 들어설 모빌리티 및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첨단클러스터 등 관련 입주 기업들과 미래 산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17일 경기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흥 배곧지구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자율주행차, 로봇, 자율운항선박, 드론, 도심항공교통 등 무인 이동체 연구개발 대표 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IOT(사물인터넷), 의료바이오 기업 등 11개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경제청과 경기산학융합원은 지난해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아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입주한 창업‧스마트 기업이 어려워하는 규제 특례, 인증, 기술 지식재산권, 디자인 및 제품개선, 국내외 마케팅과 투자유치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 등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환 대표는 “시흥 배곧지구는 자율주행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의 최적지”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경제자유구역에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시흥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유동현 전무는 “시흥 배곧지구는 국내 유일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을 갖춘 공간”이라며 “많은 회원 기업들이 경제자유구역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조속한 입주기업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와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첨단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청장은 “배곧지구에 입주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고 혁신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유구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된 시흥 배곧지구에는 육·해·공 무인 이동체와 의료·바이오·건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인력양성과 산학연관군 연계 산업고도화를 위한 ‘육해공 무인인동체 혁신 인재양성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총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기업들의 전문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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