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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업 육상 최강자 가린다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챔피언십, 30일부터 3일간 익산서 개최
실업연맹 올해 처음 포인트제 도입, 종목별 상위 랭커만 참가
종목별 8~20명만 참가…명실상부 한국 실업 육상 최강자전

 

올해 실업육상 최강을 가리는 농민사랑@2002 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챔피언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앞서 4번의 시리즈대회에서 각 종목별로 상위권에 랭크한 선수들만 출전해 한국 실업육상의 최강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한국실업육상연맹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리즈대회를 도입했다.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KTFL 시리즈 #1)와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2),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KTFL 시리즈 #3),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4) 등 4번의 시리즈대회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5개 대회에서 선수별로 포인트를 부여해 각 종목별 포인트 상위권자들만 이번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종목별로 단거리와 허들은 8명, 중장거리와 장애물경기는 종목에 따라 10~20명이 출전하고 도약종목과 투척종목은 각각 8명, 계주는 16개 팀만 참가하는 등 총 46개 팀에서 367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남자 100m에서는 한국신기로 보유자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올 시즌 랭킹 2위 김태효(파주시청)이 대결하고 남자 200m에서는 이정태와 문해진(이상 안양시청)이 집안 싸움을 벌일 예정이며 여자 100m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와 조은주(경북 포항시청), 조수진(광주광역시청) 등이 우승을 다툰다.


한편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리즈대회는 “육상은 순위 경쟁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과거 기록과의 싸움”이라는 김태진 회장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록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한국 육상의 기록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게 김 회장의 목표다.


김 회장은 4번의 시리즈 대회 등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주관 대회에 대회신기록, 부별신기록, 한국신기록 등 3가지 포상제도를 도입해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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